(前 특허청장, 산업부 1차관, 하이닉스반도체 대표, 한국전력 대표 등)

김종갑 고문은, 정부와 산업계 양쪽에서 활동해온 보기드문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975년 17회 행정고등고시로 출발하여 30여년 정부에서 근무했고, 특허청장, 산업부 1차관에 이르기까지 산업 정책, 특허 및 기술 정책, 창업 정책, 무역 및 통상 정책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기업계에 진출하여 20여년 간 세계적 규모와 명성을 가진 국내외 기업의 CEO 또는 고문을 역임했습니다. 국내 대기업인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반도체), 독일계 다국적기업인 지멘스(Siemens),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 등의 대표이사, 스웨덴 기업 EQT의 선임고문(Senior Advisor), 키움인베스트먼트의 감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클라스한결이 고객들에게 최고의 법률 서비스와 이에 수반되는 경영 및 사업전략 자문을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 한겨레)

1. 폭넓은 학식, 경험과 전문성

김 고문은, 행정학, 경영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 공부를 했습니다, 미국 뉴욕대학교 Stern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인디애나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그는 산업부에서 기술정책과 창업정책을 강화하는데 앞장섰고, 미국 등 주요국과의 통상마찰 해결에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1970년대 말부터 주로 한미 간 통상 문제를 오랜 기간 담당한 ‘미국통’입니다. 특허청장 재임 중 특허심사기간을 세계 최단 기간인 11개월로 단축하였고, 특허청이 전체 중앙행정기관 혁신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산과 인사의 독립성을 어느 정도 인정받고 청장의 임기가 보장되는, ‘중앙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았습니다.
 
김 고문은, 정무직 공무원에서 곧바로 민간기업 CEO로 변신한 매우 드문 사례였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 대표 또는 상근 이사회 의장으로서 4년 2개월 간 세계금융위기의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매출의 11%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적극적 경영으로 회사가 회생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2008년의 경우, 연간 4조 7천억원의 적자를 내면서도 5조가 넘는 투자를 실현하였습니다. 해외 고객들에게 회사의 미래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어 수주를 늘리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노사 간 긴밀한 협의와 양보로 경영을 안정시켜 노사협력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임직원이 일체가 되어, 모든 가능한 방법의 경영개선과 수율 향상 노력, 철저한 원가 관리, 복지를 반납한 직원의 희생과 단결로 2010년부터 수익성이 회복되기 시작하였고, 전략적 투자자인 SK텔레콤이 인수하게 하는데 가교 역할을 했습니다.  

지멘스(주)의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2011. 5월부터 7년 간 지멘스의 한국 사업 전체를 총괄였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 EPC사업을 맡을 ‘지멘스에너지솔루션스’를 한국에 설립하는 등 임기 중 사업을 대폭 확장하였습니다. 지멘스그룹 본사(Siemens AG)의 경영회의 멤버(Top50)로도 활동하였고, 500여 회원사를 가진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한독 경제협력 증진에도 기여하였습니다. 

한국전력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여 3년 임기 동안, 발전 자회사를 포함한 전체 전력그룹사 간의 최적의 역할 분담과 최대의 협력 증진에 노력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효율이 높고 정전 시간은 짧은 전력 유틸리티로서의 명성을 이어 가면서, 투자 효율을 더 높이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공기업으로서의 공익성과, 상장 회사로서 사업성을 균형되게 고려함으로써, 전력 소비자의 이익과 국내외 주주에 대한 이익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였습니다. ‘원가연계형 전력요금 제도’를 만들어 2021, 1월부터 시행하여 ‘제도적으로는’ 재무 안정성을 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업 확장을 통한 재무개선 노력을 했습니다. 대한전기협회 회장을 맡아 한국 전기산업의 공급망을 더욱 튼튼히 하고, 한전을 중심으로 이들과 국내외에서 ‘Team Korea’를 이루어 공동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공직과 기업 CEO 이외에 그는 1989~1993년 간 미국 Hudson Institute의 Fellow로 근무하면서, 백악관을 설득하여 APEC 각료회의를 정상회의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무역대학원, 한양대 공과대학 대학원 등에서 국제경영론, 한국자본주의론을 강의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관심을 가졌고, KAIST 이사, 포항공대 자문위원, 한국산업기술대학교(현 한국공학대학교) 이사장, 한국에너지공대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김 고문은 스웨덴 사모펀드 EQT의 선임고문(Senior Advisor)으로 2년 간 활동하면서, 이 회사가 한국기업을 인수하여 새로이 출발하는데 필요한 자문을 하였습니다. 그는 현재 한양대 특훈교수(2021. 7월~현재)이기도 하며, 윤경 ESG포럼 명예대표(2014~2024 간은 공동대표), 서울시립대 발전기금 이사,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등 비영리 단체 활동에도 참여하면서,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무역, 통상, 산업, 에너지, 공기업 관련 국제회의에도 적극 참석하고 있습니다. 

2. 자문 제공 가능 분야

김 고문은 50여년에 걸친 정부, 기업, 학계, NGO 활동 경험과 노하우, 세계적 트렌드를 읽는 안목으로 클라스한결의 고객들, 특히 최고경영진에게 유익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의 주된 관심 분야와 자문 제공 가능 분야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기업의 사업구조 조정, 신규 사업 진출의 타당성 검토

CEO로서 약 20여 회의 사업 매각 또는 매입 결정을 해본 경험을 활용하여, 핵심역량을 반영한 기업의 구조조정 및 사업 매각/매입 자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제조 기반 종합솔루션 사업 신규 진출 또는 확대 전략

한국 기업의 제조 역량은 탁월하지만 그 제품 기반의 종합솔루션 사업이 거의 전무하거나 취약합니다. 다국적 기업 현장의 경영 경험을 활용한 솔루션사업 전략 자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Smart Factory, Smart Building 및 디지털 변환 전략

제조업이 핵심 먹거리인 한국에서 Smart Factory와 디지털 변환은 필수이고, 도시화 비율이 최고 수준인 한국에서 Smart Building도 필수입니다. 세계 일등국가, 일등 기업들의 전략을 참고하여 기업 자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에너지 전환을 위한 투자전략

한국의 에너지 전환 실적과 계획은 OECD 최하위 수준으로, 더 이상 대응을 늦추면 교역 상대국의 수입규제 조처로 수출이 중단될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 전략, 제조업 탈탄소화 전략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입니다.

다섯째, 외국인 기업 직접투자 환경조사 및 진출 전략

외국인 기업이 한국에 신규로 투자할 경우 한국 정부의 정책 등 사업 환경과 전망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잠재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